

Description
지난 3월 9일은 '걸레스님'으로 더 유명했던 중광스님이 입적한 날이었다. 스스로를 세상을 훔치는 걸레로 비유할 만큼 격의없이 세상을 대하던, 더러운 것들을 쓸어버리던 그 답게, 그가 남겨놓은 글들과 그림 또한 매우 파격적이다. 이 책은 생전 그의 '선'이야기, 병상일기와 사회를 향한 '일갈' 등으로 이뤄져 있는데, 찬찬히 읽고 있노라면 곡차 한 잔에 취해 털털한 웃음을 짓는 그의 모습이 떠오르는 듯하다. 그는 '괜히 왔다 간' 것이 아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