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escription
상처받은 사람들이 만나 사랑으로 꾸민 가족!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안나 가발다의 장편소설 『위로』 제2권. 프랑스에서 가장 많이 읽히는 작가인 안나 가발다. 그녀가 이번에는 상처받은 사람들이 만나 사랑의 울타리를 새롭게 꾸며가는 행복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유머와 휴머니즘, 사랑, 거기에 고뇌와 숨막힘까지 담아내어 자신만의 레시피로 완성하였다. 마흔일곱 살의 성공한 건축가 샤를르 발랑다는 아름답고 우아한 연상의 여인 로랑스와 그녀가 전남편과의 사이에서 낳은 딸 마틸드와 함께 살고 있다. 로랑스와의 사이도 예전 같지 않고 부쩍 자란 마틸드와도 왠지 서먹한 그는 공허함을 느끼며 중년의 위기를 겪는다. 그러던 중 어릴 적 친구 알렉시스의 어머니이자 그의 첫사랑 아누크의 사망소식을 듣게 된다. 샤를르는 정열이 넘치던 간호사 아누크를 애도하는 마음으로 과거로 되돌아가 어린 시절을 추억한다. 어두운 기억 속을 헤매던 샤를르는 아누크의 밝은 면을 닮은 매력적인 영국 여인 케이트와 만나면서 자신을 추스르게 된다. 케이트는 시골의 낡은 농가 '석양의 집'에서 여러 아이들과 다양한 동물들에 둘러싸여 살아가는 독특한 인물이었는데…. ☞ 작품 조금 더 살펴보기! 작가는 전작 〈함께 있을 수 있다면〉에서와 마찬가지로 혈연이 아닌 사랑으로 맺어진 가족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이 소설은 대화와 구어체 문체, 신조어로 가득하지만 그 속에서 인물들이 살아 움직인다. 소설의 원제인 '라 콩솔랑트'는 페탕크 경기에서 쓰이는 말로 '위로전'이라는 뜻이다. 삶에 지친 사람들이 서로의 상처를 보듬어주며 자기 몫의 행복과 사랑을 되찾는 이야기를 통해 따뜻한 위로를 선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