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escription
저자가 강단에서 6년 동안 학생들과 함께 미술을 보고 느끼고 만진 결과물을 담은 책. 강의의 제목도 미술의 이해가 아닌 ‘유쾌한 이노베이션’이다. 새로운 것들과 재미있게 만나자는 시도가 담겨 있다고 볼 수 있다. 저자는 미술을 암기과목으로만 생각했던 학생들에게 미술을 직접 만지고 느끼라고 가르친다. 또한 미술이란 몰라도 볼 수 있다고 주장한다. 아름다움을 느끼는 데 무슨 지식이 필요하냐는 말이다. 책에는 메디치 가문이 키워낸 미켈란젤로와 하늘이 내린 천재 레오나르도 다 빈치, 그리고 최고의 예술가이자 조각의 역사로까지 일컬어지는 로댕이 등장한다. 13세에 가출해 로댕을 사사한 후 로댕으로부터 독립해 자신의 세계로 성공한 브란쿠시와 남자용 변기를 작품으로 뒤바꿔버린 마르셀 뒤샹, 그리고 우리 시대의 새로운 비너스를 탄생시킨 니키 드 생팔 등이 나온다. 저자는 이들을 통해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의 미술은 시대가 달라도 일맥상통하는 게 있다고 주장한다. 미술, 즉 예술은 특별히 먼 것이 아니라 우리 생활 속에 있다는 것이다. 또한 예술이란 마음을 열고 느낌을 나누는 행위 자체이며, 미술을 받아들이기 위한 기본적인 태도 또한 열린 마음이라고 강조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