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escription
드럼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께 이 책을 소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제가 「Double Bass Drum Course Book」을 집필하게 된 가장 큰 계기는, 국내 드럼 교육 현장에서 트윈 페달(Double Bass Drum Pedal)을 다루는 교재가 전무하다는 사실을 확인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국내에도 많은 드러머들이 트윈 페달을 연주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연습하고 학습할 수 있는 교육 자료가 부족하다는 점은 늘 아쉽게 느껴왔습니다. 이 책은 그러한 공백을 채우고자 하는 작은 마음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오늘날 락(Rock)과 메탈(Metal) 장르는 국내외를 막론하고 점차 확장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장르에서 트윈 페달은 단순히 하나의 테크닉을 넘어, 드럼 퍼포먼스의 핵심이자 음악적 완성도를 높이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해외에서는 이미 정규 드럼 교육 과정에서 트윈 페달 연주가 필수적으로 다루어지고 있으며, 일부 연주자들은 해당 과정을 거친 뒤 싱글 페달로 전환해 자신만의 색깔을 만들어가기도 합니다. 그러나 국내는 아직도 싱글 페달 중심의 교육 시스템에 머물러 있어, 많은 드러머들이 글로벌 무대의 흐름과는 다른 길을 걸어가고 있는 현실입니다. 저는 이 책을 집필하는 과정에서 여러 해외 교재들로부터 많은 영감을 받았습니다. Berklee Press의 『Double Bass Drum Integration』, Joe Franco의 『Doublebass Drumming』, 『The Encyclopedia of Double Bass Drumming』, Rod Morgenstein의 『Double Bass Drumming』 등 다양한 교재들은 트윈 페달의 가능성과 확장성을 다시금 깨닫게 해주었고, 이를 바탕으로 국내 드러머들에게 필요한 학습 체계를 고심하여 담아내고자 하였습니다. 「Double Bass Drum Course Book」은 단순한 기교 습득의 차원을 넘어, 연주자가 음악적 상상력을 확장하고 새로운 표현 방식을 탐구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트윈 페달은 더 이상 특정 장르에 국한된 기술이 아닙니다. 서양에서는 이미 재즈와 퓨전 음악에서도 트윈 페달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전통적 리듬을 새롭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재해석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 책이 국내 드러머들에게도 그러한 음악적 영감을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비록 이 책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트윈 페달 전문 교재라는 점에서 아직 작은 시작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작은 도전이 더 큰 변화의 씨앗이 되어, 앞으로 한국의 드러머들이 세계 무대에서 자신감 있게 트윈 페달을 연주하는 날이 오기를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또한 이 책을 통해 연습하고 성장하는 과정 속에서 독자 여러분이 트윈 페달의 즐거움과 가능성을 마음껏 경험하시기를 바랍니다. 끝으로, 드럼을 사랑하고 음악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께 이 책을 바칩니다. 이 교재가 여러분의 연주 여정에 든든한 동반자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