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escription
고경희 시인이 지난 20여 년간 쓴 시들을 갈무리한 다섯 번째 시집. 오랜만에 출간하는 이번 시집은 전체 4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 속에는 이별의 아픔을 삭이는 시적 화자의 처연한 내면풍경이 강물처럼 반짝이며 흐른다. 그 내적으로 무르익은, 숙성된 마음의 풍경이 깊은 맛을 선사한다. 특히 이번 시집은 전문가의 해설 없이 일반인의 시집 소감을 붙여서 눈길을 끈다. 현재 미술출판을 하고 있는 정민영(아트북스 대표)은 이 시집을 시적 화자인 ‘그녀’가 이별 후 홀로 서기하는 과정의 결실로 읽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