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escription
“사랑하는 아들들아, 엄마는 평생 너희를 속였다.” 돈 벌러 지방에 간다던 엄마의 거짓말을 믿고, 3주 동안 라면만 끓여 먹으며 집을 지켰던 너희들. 사실 그때 엄마는 차가운 수술대 위에 있었다. 뼈가 으스러지고 철심이 휘어질 때까지 일하다 쓰러졌지만, 차마 아프다는 말을 할 수 없어서 도망쳤던 것이다. 부잣집 며느리에서 빈털터리 이혼녀로, 다시 장애를 가진 과부로... 절뚝거리는 다리로 세상의 바닥을 기어서라도 지키고 싶었던 나의 두 아들. 그리고 차마 입 밖으로 꺼내지 못했던, 버려진 딸에 대한 참회록. 이 책은 너희가 알던 ‘슈퍼맨 엄마’ 안복순이 아닌, 상처투성이 인간 안복순이 남기는 마지막 진실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