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시작된 여행이 어쩌다 내 삶의 중심이 되었다. 세상의 많은 길을 걸었다. 46개국, 120개 이상의 도시. 하지만 결국 다시 찾는 곳은 튀르키예였다. 2007년 첫 만남 이후,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수십 차례 이 땅을 오가며 쌓아온 여정을 담았다. 낯선 길 위에서 방황하고 머무는, 한 여행자의 소소한 순간들을 꺼내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