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개
허무한 하루의 역사를 기록하다! 임곤택 시인의 첫 번째 시집『지상의 하루』. 2004년 불교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한 저자가 8년 만에 펴낸 이번 시집은 일상의 단조로운 되풀이 속에서 비루하고도 소중한 삶의 속성을 하루의 은유로 들려주고 있다. 어젯밤에서 시작해 오늘 새벽을 맞고 아침 오전 정오 하오 일몰 저녁 밤으로 흘러가 내일에 이르는 상상적 과정을 일관된 서사 충동으로 그려내며 일상에 자신을 잠시 내려놓고 무언가를 견뎌내고 혹은 무언가를 찾으려는 부단한 노력을 이어간다. 비루하고도 소중한 삶의 속성을 절제된 언어로 그려낸 ‘그동안 내내’, ‘국화빵 만드는 여자’, ‘실낙원’, ‘이름을 바꾸다’, ‘고생대로부터의 발자국’, ‘쉽게 보내는 하루’ 등의 시편을 모두 3부로 나누어 수록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