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준한 산마루에 혹은 외딴 산기슭의 숲속에 버려진 채 천년의 세월을 침묵으로 버텨온 강원도 산악 지역의 옛성들. 향토애와 집념 한 가지로 향토문화를 일구고 있는 저자는 풍우에 깎이고 허물어져 가는 옛 성곽과 성터를 찾아 조상들의 호령과 온기를 듣고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