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강화했는데 더 위험해졌다 (서류만 늘고 실측은 사라진 건설현장의 역설)

저자
김광희
출판사
기문당
출판일
20260420
ISBN
9791124472057
ISBN 등록 지역
대한민국 (ISBN 979-11)

소개

건설현장의 안전과 품질을 확보하기 위해 우리는 끊임없이 제도를 보완하고 관리 체계를 강화해 왔다. 관리 인력은 늘어나고 기준은 더욱 세분화되었으며, 점검과 보고 체계 또한 정교해졌다. 그러나 이러한 변화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서는 여전히 사고가 반복되고, 관리의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이 책은 이러한 ‘강화했는데 더 위험해진’ 역설적인 상황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서류 중심으로 변화한 관리 방식과, 이에 따라 현장에서 실제 확인과 대응이 약화되는 구조를 짚어보고, 관리 체계의 확대가 어떻게 현장의 본질적 기능을 약화시키는지 다양한 사례를 통해 설명하고자 한다. 또한 제도와 현실 사이에서 발생하는 괴리를 분석하고, 관리의 형식과 실질이 분리되는 과정을 구조적으로 정리하였다. 이를 통해 단순한 문제 제기를 넘어, 왜 이러한 현상이 반복되는지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아울러 실측과 현장 중심 관리의 필요성을 제시하며, 보다 효과적인 관리 방향을 고민하고자 한다. 이 책은 건설현장을 보다 본질적으로 바라보고, 현재의 관리 방식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하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