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나마도 겨우내 떨고 있다가 봄을 맞아 모처럼 피었으니 스스로도 얼마나 뿌듯한지 알겠습니다. 아직은 춥고 게다가 잔설이 남아 있어도 어디서나 곱게 필 수 있는 의지가 딴에는 소중한 것처럼 빼곡히 채운 원고지, 그 삶의 퍼즐을 뒤적이며 무지갯빛 꿈을 찾는 행복도 그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