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개
건축 시각 언어를 논리적 건축 외적 표상의 이원론의 한 축으로 해석할 수 있다. 유럽 건축(1,2편)에서 세계 건축 표현상의 이원론의 발상과 전개성을 보았듯이, 이번 제3권 아시아·오세아니아편의 특성도 이 이원론으로 해석할 수 있다. 그러나 아시아 건축에서는 다른 특성을 더 고려해야 할 것이 있다. 즉 아시아의 자연과 상황, 아시아인들의 감성인 사고를 더해야 한다는 견해다. 이원론에서 논리적 표상(Logos적)에 이 부분을 강조해야 한다고 필자는 생각한다. 그러므로 자연의 형상과 조화 요소, 환경적 조건(빛, 바람, 비, 자연 재료 등)에 대한 순응적 표현 의지가 표현되어 외적 표상이 논리적으로 나타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처마의 나옴, 지붕 곡선, 목조 자연 재료들의 자연 그대로의 노출 등에서 그 자체가 건축 표상을 보여준다. 이것이 또한 아시아인들의 미적 감응에 부합된다는 것이다. 이렇게 논리적 건축 외적 표상의 이원론의 한 축으로 해석할 수 있는 건축 시각 언어로 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의 집필을 시작하기로 한다. 부족한 자료의 한계와 개인적 해석에서 오는 오류가 발생할 수 있어 송구스럽기도 하다. 후학들이나 관심 있는 분들의 이해를 바라는 마음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