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개
회사를 다니는 데에 필요한 사회인의 철학과 직장생활의 스킬을 알려주는 책. 본문은 ‘직장인의 마인드, 직장생활 가이드, 직장 내 커뮤니케이션, 직장남녀’ 등 4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실적인 회사생활 가이드북으로의 역할에 더해 직장생활의 ‘큰 그림’, 직장인으로서 전망과 비전을 그려볼 수 있게 해주는 점이 돋보인다. 부드러운(?) 책제목과 대조적으로 소제목들은 직설적이고 명쾌하다. 지은이는 ‘완벽주의 따위 개나 주라’ 하고, ‘주인의식은 주인이 갖는 것’이라는 막돼먹은(?) 조언도 서슴지 않는다. 언뜻 직장인들의 기본 마음가짐이라고 착각하기 마련인 미련한 성실함, 주인의식 등의 그릇된(?) 마인드에 후련한 뒤통수 스매싱을 날려주는 촌철살인의 어드바이스가 들어 있다. 예전에 비해 많이 완화되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수직적인 위계질서가 굳건한 대한민국의 조직문화 속에서 수평적인 관계를 지향하고, 객관과 합리를 중시하는 선배로서의 한마디는 호소력이 있다. 예를 들어 회사에서 문제가 생겨 징징거리는 후배에게, 누군가에게 상처받았다고 호소하는 후배에게, “그래그래, 너는 나쁘지 않아. 상대방이 나빠.”라고 달래주는(?) 것은 결과적으로 후배의 정신적 성장에 아무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은이는 말한다. 그래서 ‘상처받았다’는 말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대신에 ‘자극받았다’라고 하는 말을 쓰자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