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의 불안을 다루는 법 (에피쿠로스에게 배우는 덜 두렵고 더 단단한 삶)

저자
김용하
출판사
헤이북스
출판일
20260701
ISBN
9791188366446
ISBN 등록 지역
대한민국 (ISBN 979-11)

소개

에피쿠로스는 흔히 ‘쾌락주의자’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그가 말한 쾌락은 방탕이나 사치, 순간적인 즐거움이 아니었다. 더 많이 사고, 더 많이 누리고, 더 크게 성공하는 삶도 아니었다. 그에게 좋은 삶이란 몸의 고통이 줄고, 마음의 두려움이 옅어지고, 불필요한 욕망에 끌려가지 않는 삶이었다. 한마디로 말하면 평온한 삶이었다. 이 오래된 철학이 오늘의 30대에게 필요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지금의 30대는 일의 미래, 흔들리는 소득, 늦어진 자립, 끝없는 비교, 성공해야 한다는 압박, 결혼과 출산, 부모 부양과 노후 준비를 한꺼번에 마주한다. 선택지는 많아진 것 같은데, 마음은 오히려 더 자주 흔들린다. 저자 김용하는 연금과 복지, 제도와 미래 세대의 문제를 오랫동안 연구해온 경제학자다. 저자는 서른이라는 시간이 던지는 질문은 다르지 않다는 것을 깨닫는다. 일찍 성공을 맛본 사람도, 아직 자기 자리를 찾고 있는 사람도, 이 시기에는 결국 같은 질문 앞에 선다. 나는 무엇으로 지킬 것인가. 무엇을 더 좇아야 하고, 무엇은 내려놓아야 하는가. 남의 기준이 아니라 내 삶을 지탱할 기준은 무엇인가. 『서른의 불안을 다루는 법』은 바로 그 질문에서 출발한다. 이 책은 30대에게 ‘무엇이 되라’고 말하지 않는다. 더 높은 목표를 세우라고 다그치지도 않는다. 대신 자기 삶을 오래 지키려면 무엇이 필요한지 묻는다. 남이 만든 기준에 끌려가지 않는 법, 불안을 키우는 욕망을 알아차리는 법, 성공이 없어도 삶의 중심이 무너지지 않도록 자기 기준을 세우는 법을 이야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