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개
이정훈 작가는 작품을 통해 공존할 수 없는 것들이 함께 하며 만들어내는 무엇은 그것을 의도하였든, 뜻하지 않았든 간에 여러 가지 감상과 새로운 영향을 생산해낸다. 작업에서 재현의 한계를 넘은 뒤죽박죽의 이미지는 아우라(Aura)와 아고라(Agora)가 교차하는 예술의 공간뿐 아니라, 사회적 공간의 모순을 담는데 목적이 있다. 읽혀지지 않는 그림에서 읽지 않아도 되는 그림으로 바뀐 이미지는 진짜와 가짜로 양분되는 두 가지의 의견 중간에 위치하는 수많은 회색의 이야기들을 전하려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