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가을 시인의 시집. 유화로 얼룩진 마음을 차분히 정리해준 느낌, 박수치듯 요란하게 쏟아지는 빗줄기가 자란자란 속삭이듯 다가와 마음을 가라앉혀 주는 느낌이다. 더운 날 시원한 수박 맛에 취한 느낌으로 독자 여러분도 이가을 시인의 시 세계로 함께 떠나보면 좋겠다.